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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판매 방법에 대하여 — 가챠머신 쓰기 전에 꼭 보시길… | by 이은강

개발 없이 클레이튼 NFT 발행하기…이렇게 프로젝트를 제공하기 시작한게 약 2주 전이다.

써놓은 것처럼 개발 없이도 민팅까지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다만, 나름대로 쉽게(?) 과정을 축소해놓다보니 기본 개념과 판매전략…까진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플랜이 없이 진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오늘은 TMI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NFT 판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한다.

ㄹㅇ 이것도 모르고 ‘오 나 NFT 아이디어 있는데 이참에 나도 몇 억 한번 벌어볼까?’하는 접근은 지양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글 이후로는 더 이상 “이거 이제 어떻게 팔면 되죠?”따위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

NFT 민팅은 다음의 축약된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디자인 만들기 -> 디자인 (및 메타데이터)제너레이트 -> 이미지 업로드 -> 메타데이터 업로드 -> NFT 민팅

디자인 만들기와 제너레이트까지 다 되었다면, 총량의 이미지와 json파일이 준비되었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아직 NFT가 아니니까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 뒤에 이미지를 업로드한다. 어디에? 그냥 NFT라면 ipfs에. 리빌이나 브리딩을 하려면 AWS S3나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드라이브 아님 주의)에 업로드한다.

이 업로드 후 이미지 파일의 “인터넷 주소”가 생기겠지?(URL이나 URI라고 하면 못알아들으니…;;) 그 주소를 JSON파일의 “image”항목에 넣는다.

이게 준비가 다 끝난 거고…그 다음 민팅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가 중요하다. 여기서 판매 방식이 두 가지로 결정된다.

1.구매자가 직접 돈을 내고 민팅해가는 방식

2.발행인이 민팅을 직접 해서 먼저 소유권을 가지고, 그걸 마켓 플레이스에 올려서 판매등록하는 방식

클레이 가챠 머신 사용법 마지막 부분에 민팅에 관한 부분이 있다.

민트(발행)버튼

이 버튼을 만든 이유는, 여기서 이 버튼을 어떻게 써먹을지 발행인에게 달렸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발행인이 1번, 그러니까 구매자가 저 버튼을 누르게 할 것인지, 아니면 2번, 그러니까 본인이 직접 버튼을 눌러서 발행을 받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1번은 ‘민팅단계를 구매자에게 넘기는 것’, 2번은 ‘민팅단계는 내부적으로 거친 후에 구매자에게 따로 판매하는 법’이다.

일단 1번의 판매전략을 선택한다고 쳐보자.

가챠머신 사용법에 따르면, 프로젝트 내부 cmd에서 npm start라는 명령어를 치면 저 버튼이 있는 화면이 뜬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아셔야 한다.

왼쪽 상단에 localhost:3000, 저거 봐라

좌측 상단에 localhost:3000이란 주소가 떠있다. 이건 뭐냐면, 이 웹사이트를 로컬, 그러니까 당신의 PC 내부에 웹서버를 띄우고, 거기에 이 프로젝트를 올린 것이다. 이건 웹사이트가 만들어진게 아니라, 그냥 테스트용으로 당신 PC에 한번 올려본 것이라는 거다.

다만, 저기서 민트 버튼을 누르면, baobab이던 mainnet이던 어쨋든 진짜 NFT가 나온다. 블록체인에는 접속해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히 mainnet으로 업로드 다 해놓고, 테스트한답시고 눌러보지 마시라…진짜 NFT가 나오는 거니까…제발… 테스트는 사드세…아니 baobab에서 하세요 진짜…

아무튼 1번 전략을 택했다면 이 버튼을 어떻게 이용하나?

크몽이나 fiverr 등의 프리랜서 플랫폼에 가셔서 외주 개발자 하나를 구한다. 그리고 웹사이트 제작을 맡기시고, 그와 동시에 당신이 만든 이 프로젝트 전체 파일을 전달한다.(사실 몇가지만 전달하면 되지만, 그걸 다 알면 내가 이 글을 쓸 이유도 없겠지;) 다만, 당신 지갑의 프라이빗 키나 pinata의 secret key들도 전달이 될테니까 비밀유지계약이라던지 그런건 알아서 하시길 바란다.

웹사이트 제작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을 정해서 고대디 등에서 구입하고, 이걸 호스팅하는 것까지 도와줄 수 있는 개발자를 만나라. 그렇게 하면 웹사이트 제작 기간 소요 이후에 당신의 민팅 사이트가 탄생한다. 이 사이트를 홍보하시면 된다.

요런 민팅 사이트 말이다.

여기에 구매자들이 들어와서 지갑을 연결하고, 당신의 NFT들을 클레이를 주고 민팅해갈 것이다. 그러니까 .env에 당신이 생각하는 가격을 입력해두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3분만에 완판”, “Sold Out”어쩌고 하는 것들이 이런 방식으로 NFT를 민팅과 동시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발행해간 NFT들은 오픈씨에서 재판매할 수 있으니, 발행인들은 이후 오픈씨에서 컬렉션을 관리하면서 2차 수수료도 정하고, 로고나 배너도 넣고 하면 된다.

보통 2번 판매전략을 택하는 경우는 조금 특수하다. NFT를 티켓이나 박스형식으로 만들어서 Reveal을 하는 경우, 혹은 이벤트용 티켓으로 쓰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챠머신이나 스마트컨트랙트를 쓰지 않고 그냥 오픈씨 api에 벌크업로드를 해서 판매하는 경우이다.

어쨋든간에 판매 자체를 오픈씨 등록단계에서부터 하겠다는 뜻인데, 이러면 일단 NFT의 발행부터 해야 한다.

가챠머신을 쓰시는 분들은 내가 이미 발행을 어떻게 하는지까지 다 알려드리긴 했다. 다만, 갯수가 1만개 발행인데, 주어진 것처럼 최대 5개씩밖에 발행이 안되니 총 2천번 클릭을 해야 하는건 좀 빡치겠지?

그래서 좀 더 많은 수의 발행을 한번에 하는 법을 가르쳐드린다.

프로젝트 코드를 보면 src폴더에 Component라는 폴더 안에 Mint.jsx라는 파일이 있다. 이게 민트 버튼 소스코드인데, 코드 맨 아래쯤에 보면 아래와 같은 코드가 있다.

5개씩 민팅하는 함수

자, 저게 5개씩 민팅하는 버튼에 딸린 함수이다. 저기 표시해둔 4가지 숫자만 직접 바꾸시면 된다. 표시해놓은 3개의 숫자 5는 ‘한번에 민팅할 숫자’로 입력하시고, 밑줄친 2000000은 가스비니까, ‘한번에 민팅할 숫자 * 500000’정도로 계산해서 그 숫자를 적어넣으시면 된다. 예를 들어 한번에 100개를 하신다고 하면, 50,000,000을 넣으면 된다.

한번에 너무 많은 숫자를 넣으면 원인 모를 에러가 날 수 있으니까 100개정도씩 하시길 추천해드린다.

자,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민팅과 판매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디스코드 말고 이 글의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란다. 디스코드에서 답변해놓으면 나중에 또 질문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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